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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과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조각도시' 출연을 논의 중이다.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 컴퍼니 관계자는 13일 조이뉴스24에 "드라마 '조각도시'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도경수 소속사 컴퍼니수수 측 역시 "긍정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조각도시'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삶이 송두리째 조작돼 나락에 떨어지자 지옥에서 돌아와 벌이는 핏빛 복수극으로,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또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와 영화 '범죄도시4' 오상호 작가가 집필한다. 지창욱은 삶이 조작돼 지옥으로 떨어졌다가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를 펼치는 남자 역을, 도경수는 사람들의 삶을 조각해 현실지옥을 만들어내는 악역 설계자 역을 제안받았다. 지창욱은 오..
강산이 바뀐다는 10년동안 한 자리를 지킨 작품이 있다. 척박한 대한민국 창작뮤지컬 시장에서 10년을 견디고 버틴 '그날들'이 주인공이다. 10년이란 시간동안 여섯번의 시즌을 맞이한 '그날들'은 그 자체 만으로도 박수를 받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그날들'은 이제 다음 10년을 향해 나아간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故김광석의 명곡과 함께 엮어낸 주크박스 뮤지컬. 뮤지컬 시상식 11개 부문 최다 석권은 물론이고 누적 관객 수 55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0주년 기념공연에는 초연부터 육연에 이르기까지 '그날들'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유준상을 비롯해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 오종혁, 지창욱, 김건우, 영재, 김지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