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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을 자수해 파장을 일으켰던 래퍼 A씨가 식케이로 알려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래퍼는 식케이로 드러났다. 식케이는 지난 1월 19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을 찾아와 마약을 자수했다. 식케이는 자수 당시 "여기가 경찰서냐"고 하는 등 횡설수설하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식케이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인근 지구대로 보호 조치했고, 이후 용산경찰서로 인계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식케이가 1월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한편 식케이는 2022년 7월 하이어뮤직과 계약 종료 이후 지난해 5월 신생 레이블 KC를 설립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빨대를 이용해 코로 수면제를 흡입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은 최근 경찰조사에서 "빨대를 이용해 코로 흡입했지만 수면제로 알았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흥업소 실장 김모씨는 5차례의 구체적인 투약 날짜와 장소를 진술했다. 김모씨는 "이선균 씨가 빨대를 이용해 케타민(마약) 가루를 흡입하는 걸 봤다", "케타민 이야기를 꺼냈더니 궁금하다고 했고 구해줬더니 투약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의 입장은 달랐다. 이선균은 김모씨가 주장한 5차례 투약 날짜 가운데 4차례 만남은 인정했다. 다만 3번의 만남에서는 아무 약도 하지 않았고 "한 차례만 수면제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사건을 넘길 방침이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드래곤 수사에 대해 "객관적 검증도 했고 참고인 6명 정도를 조사해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종결해 결과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 A(29)씨의 진술을 토대로 권씨가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드래곤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 및 국과수 모발, 손발톱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졌을 당시부터 수 차례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자진 출석을 요청했고 모발과 손톱, ..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이 가수 활동을 재개할까. 지드래곤은 28일 밤 자신의 SNS에 "전 누굴까요"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1분가량 짧은 영상을 올리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다. 영상에는 지드래곤은 2017년에 발매된 '아웃트로(OUTRO). 신곡(神曲) (Divina Commedia)'을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곡이 포함된 '권지용' 앨범은 톱스타 지드래곤이 아닌 인간 권지용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인트로 권지용'은 자신을 삐뚤어진 시선으로 보는 대중에게 날리는 직설적인 일침이, 타이틀곡 '무제'는 연예인이라는 위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을 잃었던 아픈 경험을 담고 있다. 이번 영상에 수록된 마지막 트랙 '아웃트로'는 '난 문제가 아냐/문제의 답이에요..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의 체모를 추가로 확보해 또다시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23일 인천경찰청은 배우 이선균의 겨드랑이 털을 추가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2차 정밀감정 결과를 토대로 이선균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선균은 간이 시약검사와 모발, 다리털 정밀감정에서 잇따라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지난 달 이선균의 1차 조사 당시 모발과 함께 다리털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국과수는 최근 이선균의 다리털에 대해 '감정불가' 판정 결과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털은 염색과 탈색 등의 영향을 받는 모발보다 더 오랜 기간의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유천 역..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누나 권다미가 울분을 토했다. 21일 권다미는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이 손발톱 정밀검사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의 뉴스 기사를 공유하며 "아이고 할 말 하고 싶지만… 입 다물"이라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권다미는 또 경찰이 '부실수사'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내용의 뉴스를 공개하며 "예 그러게요"라고 공감했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지드래곤의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통보했다. 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고, 지..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누나 권다미가 동생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분노를 드러냈다. 권다미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라는 글을 올렸다. 여기에 지드래곤의 노래인 'Gossip Man'을 배경음악으로 넣었다. 해당 곡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죠. 사실은 그게 다가 아닌데", "내 소문은 무성해. 수많은 눈들이 너무 무섭네", "오늘의 가십거리는 또 뭔데", "하루도 잠잠할 수가 없어 왜 난 왜" 등의 가사가 담겨져 있다. 권다미가 이렇게 분노한 이유는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 관련 추측성 보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드래곤이 조사를 앞두고 온몸을 제모했고 결국 손톱을 채취해 정말 감정을 의뢰했다는 내용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