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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철, 김지안, 김선영 등 명품 조연들의 열연이 '파묘'를 더욱 맛깔나게 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7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드라마 '연모', '허쉬', '하이에나', 영화 '공조', '백두산' 등에서 장르불문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김재철은 수상한 묘의 이장을 의뢰하는 '박지용'으로 분했다. 그는 대를 이어 내려오는 기이한 병을 떨치기 위해 '상덕'(최민식), '화림'(김고은), '영근'(유해진), '봉길'(이도현)에게 도움을 청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영화 '세자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 2', '선산' 등에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떠오르는 충무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49,41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001,751명이다. 개봉 16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범죄도시3', '밀수'에 이어 올해 세 번째 300만 돌파 한국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이병헌과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국 영화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관객 호평 속 어떤 기록을 이어갈지 기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