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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 어느 날, 옆에 잠든 남편 '현수'가 이상한 말을 중얼거린다. "누가 들어왔어" 그날 이후, 잠들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현수'.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현수'는 잠들면 가족들을 해칠까 두려움을 느끼고 '수진'은 매일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 때문에 잠들지 못한다. 치료도 받아보지만 '현수'의 수면 중 이상 행동은 점점 더 위험해져가고 '수진'은 곧 태어날 아이까지 위험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갖은 노력을 다해보는데… 2023.08.22 - [movie] - [영화리뷰] '잠' 정유미x이선균, 또 찢었다…현실공포 남긴 극강 연기 [영화리뷰] '잠' 정유미x이선균, 또 찢었다…현실공포 남긴 극강 연기 봉준호 감독 극찬+..
"10년간 본 호러 영화 중 최고", "정유미, 이선균 연기에 소름 돋았다" 봉준호 감독도 극찬한 '잠'이 찾아온다. 몽유병, 층간소음 등 현실적인 소재가 공포를 유발하는 생활 밀착형 스릴러 영화의 탄생이다.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영화 '잠'(감독 유재선)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재선 감독, 배우 정유미, 이선균이 참석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미는 매일 밤 잠드는 순간 낯선 사람으로 돌변하는 남편 현수로 인해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을, 이선균은 자기도 모르게 벌어지는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