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종이달' 김서형, 이시우와 이별…잔잔한 파국
'종이달' 김서형의 충격적인 마지막이 긴 여운을 남겼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이 최종회를 맞았다. 자신의 행동이 선의라고 믿으며, 가짜 행복을 위해 남의 돈에 손을 대기 시작했던 이화(김서형 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져버린 거짓말에 깊게 빠져버린 이화의 충격적인 마지막이 그려졌다. 갑작스러운 은행 감사 소식에 놀란 이화는 그간 자신이 저지른 모든 횡령의 증거를 태워 없애려 했고, 때마침 그녀의 집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들킬 위험에 처했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더 많은 돈에 손을 대며 점점 늪에 빠진 이화는 언제 들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두려워했다. 아슬아슬한 삶을 지속하던 이화는 오랜만에 만난 민재 마저 예전의 순수함을 완전히 잃어버린 채 전혀 다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