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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영화 '치악산' 상영을 막기 위해 본격적인 법적 절차를 밟는다. 27일 원주시는 다음 달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치악산'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상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무형의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치악산 국립공원에 있는 구룡사도 오는 28일 실제 지명이 사용된 영화 개봉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낼 예정이다. 앞서 원주시는 영화 제작사에 영화 제목 변경, 영화 속 '치악산'이라는 대사가 등장하는 부분의 삭제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25일 '치악산' 제작사 도호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의 제목 변경과 본편 내에 등장하는 '치악산'을 언급하는 부분을 모두 삭제해달라는 요청은 영화를 처음부터 다시 촬영해야 할 정도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