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배우 손석구가 12분 59초 러닝타임의 '밤낚시' 속 액션이 '범죄도시2'보다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11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밤낚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손석구는 "의문의 요원을 연기했다"라면서 "요원과 낚시대, 그리고 낚시대에 걸린 무언가가 3박자가 다 맞아야 하는 액션씬을 찍었다. 카메라 편집도 어려웠다. 덕분에 육체적으로 많이 고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농담 삼아서 '밤낚시' 사흘간 촬영이 '범죄도시2' 당시 마동석 형에게 맞을 때보다 강도 높았다고 했다"며 "촬영 후 뿌듯하기도 했다. 문병곤 감독은 미안해 했다. '다음엔 멍 안들게 해줄게'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의 신작, 3월 27일 개봉 댓글 여론 조작 소재, 재기발랄하고 속도감 넘치는 연출 기자 손석구x'팀알렙' 김성철·김동휘·홍경, 신선 조합…허무한 결말 아쉬움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방이 아쉽다. 분명 초반 기세는 좋다. 신박한 소재를 풀어가는 과정이 몰입도가 넘치고 엄청난 속도감을 자랑한다. 하지만 후반이 문제다. "그래서 뭐야?"라며 물음표를 남겨놓은 결말은 찝찝하고, 기대했던 재미 역시 뚝 떨어진다. 조금만 더 선을 넘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
대세에 대세가 될 라이징 스타들이 다 모였다. '대세부대'라는 말이 딱 맞는 '댓글부대'다. 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안국진 감독, 배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참석했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현실과 맞닿아 있는 소재,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신선한 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는 연출을 예고한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비범하고도 독특한 각본과 연출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
38년차 배우 남명렬이 손석구의 '가짜연기' 발언을 "오만하다"고 비판했다. 이 글은 작성 후 바로 삭제 됐지만,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화제를 모았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에 출연 중인 손석구는 지난달 기자 간담회에서 "왜 가짜 연기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본 남명렬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이라면서 "부자가 된사람, 든사람, 난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고 했다. 남명렬은 속석구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한 이후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 들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해보니 나는 매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