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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장문의 심경 글을 남겼다가 삭제했다.
한소희는 29일 자신의 SNS에 "더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합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만남에 대해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이라고 밝히며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소희는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을 언급했다. 또 그는 "선배님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내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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