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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을 맞췄다.
11월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월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및 금토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3.8%까지 치솟았다. 또한 광고 및 채널 경쟁력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8%로 11월 4일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연인'의 압도적인 인기가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가 심양에서의 가슴 아픈 이별 후 한양에서 재회했다. 다시 만난 둘은 서로를 위해 애써 자신의 마음을 숨겼지만, 결국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엔딩에서 드디어 입을 맞추며 안방극장을 애틋한 떨림으로 물들였다.
이날 이장현과 이별 후 한양에 온 유길채는 구원무(지승현 분)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구원무에게 이장현을 향한 마음을 털어놓고 당차게 나온 유길채이지만 살아갈 길은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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